피부 고민
여드름·모공·노화·탈모. 고민별로 뭐가 근거 있고 뭐가 과장인지.
- 14 먹는 여드름약, 가장 유명한 공포는 데이터가 받쳐주지 않아요 — 그런데 경고는 남아 있어요 이소트레티노인은 ‘우울증·자살’ 이야기로 더 유명하죠. 그런데 162만 명을 모은 2023년 메타분석에서 정신질환 위험은 유의하게 늘지 않았어요(RR 1.08, 95% CI 0.99–1.19). 그렇다고 안전한 약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진짜 경고는 다른 곳에 있고, 국내 허가사항은 그 부분을 ‘용량이나 투여기간에 상관없이’라고 적어 뒀어요. 화장품이 아니라 전문의약품인 이유를 은결이 규정과 논문으로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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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루성 피부염은 정말 ‘곰팡이 하나 때문’일까 — 2025년 리뷰 두 편이 실제로 쓴 문장 두피 각질·가려움과 얼굴 T존 붉음, 원인은 흔히 ‘말라세지아라는 곰팡이’로 설명되죠. 그런데 2025년 리뷰는 ‘질병 기전에 대한 정확한 기여도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적었고, 다른 2025년 리뷰는 이 균을 원인균이 아니라 ‘대사·면역의 촉매’라고 표현했어요. 티트리 5% 샴푸 RCT는 41% vs 11%로 이겼지만 ‘비늘’ 항목만은 유의하지 않았고, 요즘 자주 인용되는 셀레늄황화물·살리실산 연구는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이었어요. ‘덜 감는 게 두피에 좋다’는 유행이 근거와 어긋난다는 2021년 연구까지, 은결이 논문으로 정리했어요. -
12 얼굴이 자꾸 빨개져요 — 그냥 홍조일까, 주사(로사시아)일까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가라앉는 것만으로는 주사(로사시아)라고 하지 않아요. 국제 진단 기준이 보는 건 ‘달아오름’이 아니라 ‘평소에도 붉은 상태’입니다. 한국 환자 580명이 꼽은 악화 요인 1위는 술도 매운 음식도 아니었고, 국내에는 주사 적응증으로 허가된 바르는 약이 따로 있어요. 진정 크림을 계속 바꾸기 전에 알아야 할 경계선을, 진단 기준 원문과 국내 허가사항으로 정리했습니다. -
11 임신 중 화장품, 뭘 피해야 할까? — ‘위험하다는 근거’와 ‘자료가 없다’는 다릅니다 임신 중 화장품 정보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성분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험을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FDA는 2015년에 임신 카테고리 표기를 폐지했고, 국소 레티노이드 회피 권고도 위험이 확인돼서가 아니라 보수적 원칙 때문입니다. 성분마다 '위험 입증'인지 '자료 부족'인지 갈라서 정리했어요. -
10 여드름 자국과 흉터는 다른 겁니다 —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붉은 자국(PIE), 갈색 자국(PIH), 팬 흉터는 이름만 비슷할 뿐 서로 다른 문제예요. 앞의 둘은 색의 문제라 시간이 편이 되지만, 팬 흉터는 진피 콜라겐이 소실된 구조 변화라 애초에 '자연 소실'이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조직학 논문과 가이드라인 원문으로 은결이 갈라드려요. -
09 ‘페리틴 정상’인데 왜 머리가 빠질까? — 검사지의 정상과 탈모 분야의 ‘목표치’는 왜 다를까 여성 탈모와 철분·페리틴의 관계를 논문으로 정리했어요. 검사실 정상 하한과 탈모 문헌에서 제안돼 온 목표치는 약 5~7배 차이 나고, 그 목표치조차 무작위 대조시험이 아니라 2002년 리뷰의 임상 의견이에요. 연관성은 1만 명 규모 메타분석으로 있지만, 철분을 보충해 머리가 다시 자랐는지 본 개입연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은결이 정직하게 갈라드려요. -
08 여드름은 왜 생길까? — ‘안 씻어서’도 ‘기름져서’도 아닌, 네 가지가 얽히는 방식 여드름의 발생 원리를 최신 연구로 정리했어요. 모공이 막혀서 시작된다는 익숙한 순서는 흔들렸고, 여드름균은 죽여야 할 적이 아니라 원래 살던 균이며,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의 단순한 연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아요. 한국 중학생 유병률 78.9%(2009년 조사) 데이터까지, 은결이 논문 원문으로 정리했어요. -
07 다크서클, 아이크림으로 안 없어지는 이유 — 원인이 세 가지인데 하나만 관리하고 있어요 다크서클 없애는 법 검색하면 아이크림 이야기만 나오죠. 그런데 다크서클은 핵심 요인이 크게 세 갈래(색소·혈관·구조)로 갈려서, 내 타입이 뭐냐에 따라 도움이 되는 것과 한계가 분명한 것이 달라요. 광고 말고 논문으로 — 자가 확인법, 아이크림이 그나마 통하는 타입, 그리고 ‘잠만 자면 없어진다’는 말의 근거가 왜 엇갈리는지 은결이 정리했습니다. -
06 탈모샴푸, 진짜 효과 있을까? — 광고 성분과 실제 근거를 갈라봤어요 카페인·비오틴·케토코나졸… 탈모샴푸 광고 성분, 정말 머리가 자랄까요? 광고 말고 논문(RCT·리뷰)으로 — 그나마 근거 있는 성분과 마케팅에 가까운 성분을 갈라내고, 진짜 탈모 치료는 뭔지까지 은결이 정직하게 정리했습니다. -
05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진짜 피부 망가질까? — 근거로 보는 '딱 하루쯤'의 진실 너무 피곤한 밤, 화장을 지우기 싫죠. 안 지우고 자면 정말 피부가 상할까요? '하루쯤'은 괜찮을까요? 눈화장·여드름·노화, 그리고 밤 보습 루틴까지 — '30일 실험'의 진실을 포함해 광고도 겁주기도 빼고 논문 근거로 은결이 정리했습니다. -
04 안티에이징, 몇 살부터 시작해야 할까? — '나이'보다 중요한 진짜 기준 안티에이징 언제부터 해야 하나 고민되죠. 광고 말고 논문으로 — 피부 노화의 80~90%가 자외선이라는 사실, 매일 자외선차단이 노화를 24% 늦춘 임상시험, 레티노이드는 언제부터인지, '몇 살'보다 중요한 기준을 은결이 정리했습니다. -
03 미녹시딜, 탈모에 진짜 효과 있을까? — 바르는 약 근거와 '평생 써야 하나' 정리 미녹시딜이 탈모에 효과 있다는데 진짜일까요? 광고 말고 논문으로 — 바르는 미녹시딜의 RCT 근거, 5%와 2% 차이, 끊으면 되돌아가는지, 초기 탈락과 먹는 미녹시딜까지 은결이 정직하게 정리했습니다. -
02 모공, 진짜 줄일 수 있을까? — '영구 축소'는 없지만 덜 보이게 하는 근거 모공 줄이는 법 검색하면 온갖 방법이 나오죠. 광고 말고 논문으로 — 모공 크기는 왜 유전이고 '영구 축소'가 안 되는지, 그래도 '덜 보이게' 하는 건 뭐가 근거 있는지(피지·각질·나이아신·자외선차단), 스팀·찬물 속설까지 은결이 정리했습니다. -
01 여드름 짜도 될까? — 흉터·자국이 남는 이유와 이미 짰을 때 대처법 곪은 여드름, 손이 근질근질하죠. 짜면 왜 흉터·색소침착이 남는지, '짜지 마세요'는 얼마나 근거 있는 말인지, 이미 터졌을 땐 뭘 해야 하는지 — 광고도 카더라도 빼고 피부과 근거로 은결이 정리했습니다.